"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인생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큰 고난도 있고, 작은 고난도 있습니다. 한 번의 고난이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른 고난이 몰려옵니다.
사도 바울은 수많은 고난들을 경험했습니다. 동족의 위험도 당하고, 이방인들의 공격도 받았습니다. 몇 날 며칠 자지도 못하고, 굶주리고, 파선의 위험도 당했습니다. 돌에 맞기도 하고, 채찍에 맞기도 하였습니다. 감옥에도 수차례 갇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견디고 견뎠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정말 힘들었던 것은 육체의 가시였습니다. 그 육체의 가시가 안질인지 간질인지 우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세 번이나 하나님께 그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그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족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데서 온전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고,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을 경험하였고, 목회와 선교에 있어서도 탁월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스스로 교만해지지 않도록 그렇게 해서 실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를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연약함이 있고, 육체의 가시와 같은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하나님만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자만하거나 자고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연약함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해지고, 그리고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