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입니다. 다른 오리들이 놀립니다. 부리가 다르게 생겼다고 놀립니다. 엉덩이가 다르다고 놀립니다. 목길이도 다르다고 놀립니다. 걸음걸이도 다르다고 놀립니다. 모든 것이 놀림거리가 됩니다.
미운 오리 새끼는 다른 오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서 조금씩 자라고 성장합니다. 나중에 물 위를 도도히 수영하며, 또 하늘을 나는 백조들을 보게 됩니다. 그순간 자신이 오리가 아니라 백조임을 알게 되고, 백조들과 함께 창공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성도는
세상과 다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른 존재입니다. 다른 것 때문에 비난 받고 괴롭힘을 당합니다. 세상과 다른 것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을 닮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며,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된 우리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의 피로 흠없고 거룩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날마다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된 우리들의 삶 가운데 날마다 예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천군 천사들을 대동하시고 예수님께서 곧 오실때, 그때 우리는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가 얼마나 엄청나고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이 드디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