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또 하기 싫은 일들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이 있고, 즉흥적으로 하는 일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사도 바울은 권면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사랑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이 늘 충만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의식하고, 또 생각하고 누리고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일들 가운데, 모든 일상 가운데 주님의 사랑으로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기뻐하는 일들도 마찬가지고, 내가 싫고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에도 주님의 사랑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향해 저주하고 핍박하는 자들 앞에서도 사랑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는 자에게도 사랑으로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비방하고 나에 대해서 험담하는 자들 앞에서도 사랑으로 행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