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나에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믿었기 때문에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깨달았고, 내가 전도하고, 내가 헌신하고, 내가 예배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했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내가 앞으로 하게 되는 모든 것도 사실은 다 하나님의 도움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한 거 같고, 내가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셔서 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진멸시키고 파괴하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꼬꾸라 뜨리시고 사도로 삼으셨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모든 변화가, 이 모든 헌신이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나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복음을 전하고, 연약한 성도들을 세우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든 것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은혜고,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