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람들은 사랑을 불붙듯 일어나서 갑자기 사그라드는 감정 정도로 생각합니다. 일시적이고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운 감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참된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특별히 저는 잘 참지도 못하고, 잘 견디지도 못하는 거 같습니다. 끝까지 참지 못하고, 끝까지 견디지 못하면서 나에게 있는 사랑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초라한지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실 때 끝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아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모든 고통을 참고, 모든 비난을 견디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 주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고 경험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그렇게 닮아 가는 일들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생겨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