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09, 2014
2014년 11월 9일 하모나 교회는 수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져 가는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2014년 11월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하모나 장로교회가 새로운 예배장소로 이전한지도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젠 처음보다 많이 자리가 잡힌 느낌입니다. 얼마전에는 성전안에 십자가도 달고 또 강단뒤로 휘장도 만들어 걸었습니다. 십자가는 양성일 집사님께서 가져 오셨는데 집사님이 아시는 분이 손수 만드신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와 잘 맞는 아름다운 십자가입니다. 만들어 주신 분과 또 십자가를 교회에 기증해 주신 양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강단뒤에 휘장을 만들어 다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교회 내부와 비슷한 색으로 감을 가지고 김경아 사모님과 김석림 권사님 양은순 집사님께서 늦게까지 수고하여 만들어 달았습니다. 은은한 색의 휘장을 달고 나니 교회 안이 온통 부드러운 사랑으로 넘쳐 보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는 교회 입구에 간판도 세웠습니다. 간판을 붙이기 위해 이병헌 장로님께서 기둥과 틀을 손수 만드셨는데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저희 교회 간판은 미국교회 간판 보다 훨씬 작지만 오히려 저희 교회 간판이 눈에 더 잘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 하모나 교회는 작지만 주님의 교회를 섬기기로 결심한 분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져 가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고 수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10월 5일 새 성전 이전 첫 주일예배

2014년 10월 5일, 새로운 성전에서의 첫 주일예배를 뜨거운 감사와 감격으로 드렸습니다. 그동안 전에 있던 장소에서는 미국 교회가 아침에 먼저 예배드리기 때문에 오후 2시 예배로 드릴수 밖에 없었는데 새롭게 옮긴 장소에서는 아침 11시에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오전에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주일날 시간이 많아져서 오후시간에는 한글학교나 기타 다른 모임 행사들도 갖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영어부와 한어부가 함께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고 친교의 시간을 나눈후에 전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사진에 담겨진 한분 한분의 얼굴들을 보니 우리 가운데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상기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오늘 이 예배가 우리 모두에게 이처럼 감격스러웠던 것은 어쩌면 우리 하모나 교회가 십이년 동안 편히 있던 자리를 털고 처음으로 일어 섰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하모나 교회는 믿음의 앉은뱅이가 아니며 또 되어서도 안 될것입니다. 어쩌면 새로 옮겨온 이곳이 전보다 오히려 비좁고 불편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믿기로는 오늘 우리가 이곳에 오게 된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익숙하던 애굽을 떠나 낯선 광야로 나아가도록 명령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오직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면서 자리에게 일어나 내가 예비한 장소로 가라고 하신 명령 때문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하모나 교회를 인도하여 주실지 기쁨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가운데 기다리게 됩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2014년 10월 1일 새 성전에서 첫 수요 성경공부 모임

어제 10월1일 수요 성경공부는 새로운 성전에서 모였습니다. 처음으로 새로운 장소에 모여 모두 둘러 앉으니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날 이렇게 모일수 있게 되기 까지는 많은 분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습니다. 모두 힘을 합해 성전 안을 새로 페인트하고 유리창들을 깨끗하게 닦고 이곳 저곳 더러운 곳마다 쓸고 청소하고 거미줄도 치우고 바닥도 닦고 부엌도 말끔하게 정리 했습니다. 특별히 이병헌 장로님은 성전안을 페인트 하시느라 연일 많은 수고를 하셨고 양성일 집사님은 성전안에 있는 모든 커텐을 다 걷어 가지고 가셔서 깨끗하게 빨고 또 손수 다 대려서 새것처럼 만들어 오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지난 두 주간은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전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린 귀하고 값진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구세군교회에서 마지막 예배를 마치고 온 성도들이 힘을 합쳐서 모든 짐들을 새 장소로 옮겨왔습니다. 짐까지 옮겨 놓고 나니 이제 부터는 이곳이 앞으로 우리 하모나 공동체가 함께 울고 웃으며 생명의 꼴을 함께 나누어 먹게 될 영적 새 보금자리 라는 생각에 더욱 이곳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임성철 목사님은 지난 주일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의 기본은 기쁨이라고 하셨습니다. 소원하기는 이곳을 사모하여 나오는 모든 주의 자녀들마다 세상이 알수 없는 하늘의 기쁨을 맛볼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Praise the LORD!

교회 이전

10월 첫주부터는 플레즌트힐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내 Crothers Hall 에서 아침 11시에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준비해야 할일도 많고 앞으로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모두 잘 되어지게 될줄로 믿습니다. 오늘 임성철 목사님은 여호수아 1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온 교회가 이 일을 위해 모두 함께 자리에서 일어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동안 타성에 젖어 안주했던 과거들을 끊어 버리고 비록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소망가운데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미래들을 바라볼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후에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로 함께 가서 임성철 목사님의 인도로 감사예배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선한목자 되셔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되심을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며 고백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새로운 내일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우리 하모나 교회위에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여 주실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2014년 전교인 수양회

2014년 전교인 수양회가 Angels Camp 에서 있었습니다. 8월30일 토요일 저녁시간 부터 열린 이번 수양회는 참석한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수양회였습니다. 임성철 목사님은 "나는 복된 사람입니다" 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것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특별히 주일 저녁시간에는 함께 말씀을 배우고 또 목사님의 인도로 통성 기도할때 성령님께서 그 자리에 모였던 우리들 모두의 마음을 충만케 하여 주심을 경험케 하는 놀라운 은혜도 주셨습니다. 주일 밤 Camp Fire 시간에는 하늘을 가득히 채운 수 많은 별들 아래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게임도 하고 함께 노래도 부르면서 참으로 즐겁고 기쁜 교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번 수양회 기간중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그래서 내년 2015년 전교인 수양회에는 더 많은 하모나 식구들이 참석하여 이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수 있게 되기를 소원하며 아쉽지만 월요일에는 2박3일의 수양회를 마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임성철 담임목사님 부임

임성철 목사님께서 하모나 장로교회 담임목사님으로 드디어 부임하시게 되었습니다. 청빙의 모든 과정을 인도하여 주셔서 은혜가운데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모시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김경아 사모님, 그리고 하빈, 하윤, 지윤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사랑으로 함께 하여 주실것을 믿습니다.

제2회 하모나 찬양의 밤

하모나 찬양의 밤이 은혜롭게 마치었습니다.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찬양하는 아름다운 삶이 우리가운데 계속되어 지기를 원합니다.

공동의회

공동의회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동의회에서는 임성철 목사님을 하모나 장로교회 새로운 담임목사님으로 모시는 안이 결의되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일들이 아름답고 은혜롭게 되어짐을 보면서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늘 사랑하시고 언제나 선한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릴것 뿐입니다. 할렐루야!

제2회 하모나 찬양의 밤

제2회 하모나 찬양의 밤을 준비하며 매주 화요일과 주일마다 맹연습 중입니다. 정말 모두 열심입니다. 특히 크리스안 자매님이 join 해 주셔서 더욱 힘이 납니다. 올해도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의 밤이 될것을 기대하며 저희들에게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도록 건강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실 목사님을 기다립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던 한영환 목사님이 지난 4월말로 은퇴하시게 되어 지금 담임목사님을 청빙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는 임동하 목사님께서 임시당회장으로 오셔서 수고해 주고 계십니다. 담임목사님 청빙하는 모든 과정들이 은혜롭게 잘 진행되어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시고 예비해 두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저희 교회에 곧 오시게 될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을 사랑을 사모하는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이라도 보여질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겸손 참 어렵습니다

그렇게 살아 보려고 애써도 잘 안되는것이 겸손인것 같습니다. 성 프란시스에게 한 제자가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겸손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프란시스는 그 제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겸손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것이지."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잘 생각해 보니 참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눈으로 본 우리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나는 깨끗하고 정직하며 시기나 질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죄와 허물로 인해 다 멸망에 이를수 밖에 없는 죄인들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각은 교만과 자랑으로 가득차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기 보다는, 나를 남보다 낫게 여기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머리로는 겸손하여야 하겠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는 잘 되지 않는것이 바로 겸손인것 같습니다. 빌립보서 2장3절 말씀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않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모나의 밤 연습

8월3일 있을 하모나 찬양의 밤을 위해 성가대원들이 지금 열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찬양의 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